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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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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Tollot-Beaut Chorey-Les-Beaune 2017 피노누아 부르고뉴 레드와인 추천(Red, Pinot noir, France 쇼레-레-본 피노누와) 「 Domaine Tollot-Beaut(도멘 똘로 보) 」 21세기인 현재는 낯설겠지만 19세기인, 1880년부터 Francois Tollot에 의해 Chorey-Les-Beaune에서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어온 아주 오래된 전통있는 도멘입니다. Chorey-Les-Beaune(쇼레 레 본)은 Cote d'Or(코드 도르) 절벽 아래 위치해있으며 1921년부터 코트 도르에서 와인을 최초로 만든 생산자입니다. 136헥타르 대부분이 피노누아를 재배하며 약 4%만의 공간에서 샤르도네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인공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핸드 픽킹으로 전적으로 수작업에 의해 완벽하게 성숙한 포도만을 수확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손 수확된 포도들은 짓눌려지지 않게 탱크 속으로 들어가 10~12일 간의 발효가 진행..
Bourgogne Rouge 2017, Trapet Pere & Fils 피노 누아, 부르고뉴 레드와인 추천 「 Domaine Trapet Pere & Fils(도멘 트라페 뻬흐 에 피스) 」 즈브레 샹베르땅(Gevrey-Chambertin) 마을에서 무려 7대에 걸쳐 내려오는 와이너리로써 그 가운데 가장 뛰어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즈브레 샹베르땅의 그랑 크튀인 중요한 포도밭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록세라라고 유럽 포도밭을 쑥대밭으로 만든 해충이 있는데 포도 뿌리와 잎에 기생해서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해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포도밭이 3/4이상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때 트라페는 포도나무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활용해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필록세라로부터 즈브레 샹브르땅을 지킨 수호자 이기도 한 셈입니다. 여전히 자연주의를 따른 와인 양조 방식을 ..
Sancerre Les Denisottes Claude Riffault 2018 소비뇽 블랑 쌍쎄르 화이트 와인추천(쌍쎄르 레 드니소뜨 끌로드 히포 2018) 쌍쎄르 레 드니소뜨 끌로드 히포 2018는 프랑스 루아르 쌍쎄르 지역에 30대의 나이로 신성처럼 떠오른 스테판 히포가 생산한 화이트 와인입니다. 소비뇽 블랑으로 만들어진 미네랄니티가 충만한 와인으로 깔끔한 백색 위에 텍스트 타입, 크기, 색상만으로 담백하게 표현한 라벨이 생산자가 정돈되고 깔끔하게 혹은 정도에 기초한 와인을 만들거 같다는 느낌을 받게 하였습니다. 「 끌로드 히포 」 끌로드 히포는 13.5ha의 밭을 소유 중이며 소비뇽 블랑을 10.5ha, 피노 누아를 3ha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Sancerre 지역에서 북쪽에 위치한 Sury-en-Vaux 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깊은 석회암질 토양으로 이뤄진 밭에 10~50년 사이의 포도나무들이 깊게 뿌리 내려 풍부한 미네랄리티를 공급하여..
도멘 드 트레발롱 루즈 2013, 꺄소&시라 알피유 레드와인 추천(Domaine de Trévallon Rouge) 프로방스 알피유지역에서 도멘 드 트레발롱이라는 생산자가 만든 2013 빈티지의 레드와인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시라가 각각 50%씩 블렌딩되어 만들어진 IGP 등급의 대중적인 와인으로 대중적이라는 의미가 맛도 평범하다는 의미로 말한게 아닙니다. 트레발롱만의 특별한 철학으로 매년 생산되는 특별한 와인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와인병을 들고 처음봤을 때 라벨 디자인이 참 특별하다, 개성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트레발롱 레드와인과 함께 2013 빈티지를 어떤 느낌으로 마셨는지 라벨디자인은 왜 저리 이쁜지 알아보겠습니다. 「 도멘 드 트레발롱 」 로버트 파커가 "도멘 드 트레발롱을 알게 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발견이다"라고 극찬한 트레발롱은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Eloi가 ..
스토플레르 피노그리 살조프 2017 피노그리 알자스 화이트와인 추천(Vincent Stoeffler Pinot Gris Lieu-dit Salzhof) 투데이 와인은 스토플레르 피노그리 살조프 2017(Vincent Stoeffler Pinot Gris Lieu-dit Salzhof) 입니다.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피노그리라는 품종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입니다. 이번에 피노그리라는 품종에 대해 처음 알게되었는데 레드의 대표 품종인 피노누와의 변종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품종이 가진 본연의 성질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픈하기 전부터 그 맛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오픈하기 전 와인병의 Top view와 코르크 마개 사진입니다. 생산자 이름인 Vincent Stoeffler와 지역 이름인 Alsace가 선명하게 적혀있습니다. 와인을 오픈하자마자 와인이 적셔진 부위의 코르크 향을 바로 맡아봅니다. 향긋한 향이 나 기분이 좋은데 어떤 향인지 바로 구분은 ..
샤블리 레 파쿠스 2015, 부르고뉴 샤르도네 화이트와인 추천(Chablis, Les Pargues, Domaine Eleni et Edouard Vocoret) 샤블리 레 파쿠스 2015(Chablis, Les Pargues, Domaine Eleni & Edouard Vocoret) 어제 그리고 오늘 마신 와인은 샤블리 레 파쿠스 빈티지 2015입니다. 예상하셨다시피 샤르도네 품종의 화이트 와인으로 부르고뉴 지방에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하얀 도화지 느낌의 라벨 위에 파랑색으로 레 파쿠스라고 흘려적힌게 인상적이네요. 지금 와인잔에 샤블리를 부어 놓고 글을 몇자 적는데 와인향이 방안으로 퍼지는게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듭니다. 샤르도네 품종은 화이트 와인의 대장격인 포도 품종 중 하나입니다. 포도밭 지층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석회질 성분이 많은 석회암 토양의 분위기로 미네랄리티가 풍부합니다. 샤블리하면 단짝친구인 굴을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굴을 숟가락으로 퍼먹을수 ..
스티에코프 오세르와 2017, 프랑스, 알자스 화이트와인 추천(Stierkopf Auxerrois 2017, Alsace, France) Stierkopf Auxerrois 2017, Alsace, France 오늘 제가 마시고 있는 그리고 내일도 마시게 될 와인은 화이트 와인으로 스티에코프 오세르와 빈티지 2017입니다. 코르크 마개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알자스 지역 와인에 도멘 리취(Rietsch) 이름이 딱하니 적혀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를 돌리다 보면 보다 상세한 지역이름과 함께 사이트 주소도 함께 나와 있습니다. 본인들의 역사와 함께 빈티지 마다 와인리스트들이 잘 정리되어있으니 재미삼아 한 번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https://alsace-rietsch.eu/ Accueil - Vins d'Alsace Rietsch à Mittelbergheim La famille Rietsch, établie à Mittelbergh..
끌로 데 푸 피노누와 라투파 2015, 칠레와인추천(CLOS DES FOUS 2015, Latuffa - Pinot Noir) 오늘 가져온 와인은 피노누와 라투파 2015입니다. 지금도 마시면서 글을 작성하고 있네요. 소중한 분이 준 와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마시고 있습니다. Clos des Fous Latuffa Traiguen Pinot Noir 2015 오늘 와인은 Clos des Fous(끌로 데 푸) 와이너리에서 만든 피노누와 품종으로 만든 라투파입니다. 빈티지는 숫자 그대로 2015인 칠레산 레드 와인이죠. 이전보다 제게 와인을 가깝게 만들어준 분께서 준 와인으로 오픈하면서도 꽤 떨리는 맘이 컸습니다. 어떤 와인인가요? 병에 자세히 보면 작은 글씨로 Cussen, Leyton, Massoc, Parra라고 적힌 걸 볼 수 있는데요. 끌로 데 푸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4분의 성함이죠. 끌로 데 푸 사이트에 가면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