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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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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i Sauvignon Blanc Marlborough 2021(타피 소비뇽 블랑 2021)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추천(ft. 뷔뜰리에 한남점) 난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을 좋아한다. 퇴근 후 평일저녁에 마시기에는 더없이 최적화된 와인같다. 상큼하고 텁텁하지 않은 깔끔하게 넉어가는 목넘김의 화이트류가 혼자 먹기에는 부담이 없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얗고 연한 파스텔 노랑같은 색 모양은 맛있는 음료수라는 느낌을 더하기에 왠지 같은 도수여도 레드와인보다 덜 취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주에 마신 와인은 뉴질랜드 A.K wines에서 만드 타피(Tapi) 쇼비뇽 블랑 2021이다. 친한 지인이 한남동에 아주 멋들어진 와인샵을 오픈해서 그 곳에서 구매했다. 와인 세계로 빨려들어갈 거 같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톤 다운된 조명에 양 옆 가지런히 와인이 진열되어있다.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부터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엄선한 네이밍있는 와인들이 즐비하다. 와인보관에..
리유니트 모스카토 이태리 화이트와인 추천, Riunite Moscato, Italia 장보러 갔다가 스치듯 지나간 와인코너에서 집어온 와인이다. 요새 술은 마시고 싶고 술은 취하고 싫고 하니 자꾸 가벼운 와인이 끌려서 가격이 저렴하고 적당한 와인같이 골랐다.(롯데마트에서 9,900원 구매함.) 설익은 푸른 사과맛에 단맛이 덜한 혹은 없는 청포도 식감이 느껴지는 음료수처럼 홀짝거리며 다 마셔버린 와인이다. 와인을 음료수처럼 목이 마르거나 혼자서 와인을 마시고 싶은 때 개봉하기 부담스러울때 부담없이 개봉해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괜찮은 와인 같다. 도멘 슐룸베르거 알자스 리슬링와인추천, Alsace Domaines Schlumberger Riesling 2018 도멘 슐룸베르거 알자스 리슬링와인추천, Alsace Domaines Schlumberger Riesling 2018 혼자 떡국거리를..
도멘 슐룸베르거 알자스 리슬링와인추천, Alsace Domaines Schlumberger Riesling 2018 혼자 떡국거리를 사러 장보는 중에 와인 생각이 나서 와인 코너에 가서 고른 와인이다. 원래는 요새 샴페인에 꽂혀있어서 샴페인을 사려 했으나 샴페인과 화이트가 같이 몰려있는 코너에서 눈에 들자 마자 픽한 와인이다.(이마트 29,800원 구매함) 이제껏 한 번 제외하고 오픈에 실패한 적이 없는데 급한 마음에 오프너에 딸려 나오는 코르크를 그저 힘으로 빼는 바람에 코르크가 부러져 버렸다. 아무튼 막혀 있던 코르크는 병안에 밀어 넣고 맛을 빨리 맡아 본다. 병 뒤 편에는 흔치 않게 와인 특징과 마리아쥬가 나와있다. 드라이한 와인, Les Princes Abbes 리슬링에 풍부한 미네랄에 균형잡힌 특징이라 표현됨. 갑각류, 회, 생선, 고우트 치즈와 함께 먹는 걸 추천, 서빙은 12도에. 이제부터 내가 마신 느낌..
모스카토 롬바르디아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추천, Natale Verga Sweet sparkling Dolce Moscato 알코올은 부담스럽고 와인은 먹고 싶을 때 픽하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태리(롬바르디아),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와인으로 뉴코아 아울렛에서 9,900원에 구매하였다.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와인과 탄산음료 그리고 너무 달지도 않는 복숭아 주스,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경계선의 맛 다르게 말하면 그 어디에도 포함되는 맛이다. 맛있어서 혼자 한 병을 금새 다 비운건 나만의 비밀로 갖고 싶다. 가성비 최고인 와인으로 드셔보시길 강추한다. 카베르네프랑, 메를로 블렌딩 헝가리 레드와인추천, Kristinus Birtok Vörös 2017 카베르네프랑, 메를로 블렌딩 헝가리 레드와인추천, Kristinus Birtok Vörös 2017 오늘은 발라톤호수가 그려진 라벨이 인상적인 발라톤 지역의 레드 와..
카베르네프랑, 메를로 블렌딩 헝가리 레드와인추천, Kristinus Birtok Vörös 2017 오늘은 발라톤호수가 그려진 라벨이 인상적인 발라톤 지역의 레드 와인 Birtok Vörös 2017을 먹은 후기입니다. 헝가리에 있던 시간이 많아질수록 먹은 와인의 종류도 다양해지는데요. 오늘은 또 새로운 지역으로 발라톤 지역의 와인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발라톤 호수의 느낌은 호수라기 보다 바다의 시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행이 2월 말 들어 봄날씨 뺨치는 온화한 날씨로 바다가 선명히 보였는데요. 발라톤 호수의 모습은 다른 글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goo.gl/maps/r4KmmjCP76X9RqQU9 Kristinus Wine Estate ★★★★★ · 와인 전문점 · Hunyadi u. 99 www.google.co.kr 발라톤 호수 남서쪽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보이는데요...
에게르 미녀의 계곡 Akona 와인 농장 방문기(ft. 헝가리, 2021, 코로나) 저번 주말에는 시간을 내어 와인을 사기 위해 부다페스트 우측에 위치한 도시인 에게르 지역에 방문했습니다. 이동거리는 부다페스트에서 약 130~140km 거리로 렌트카를 통해 이동했기 때문에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는 최대속도가 130km 제한속도로 1차선은 추월차선으로 정말 많은 차들이 빠른 속도로 통행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와인을 사기 위해 방문한 곳은 Valley of the Beautiful Woman이라고 불리는 미녀의 계곡 근처의 와이너리였습니다. 긴 시간을 달려 이 곳에 오니 사람의 흔적도 덜할 뿐더러 수도가 아닌 외곽지역이다 보니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미녀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곳의 전경사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Winelife KF Kékfrankos 2018, Kékfrankos 헝가리소로본 레드와인추천 Petrény Syrah 2015, 시라 헝가리에게르 레드와인추천 Petrény Syrah 2015, 시라 헝가리에게르 레드와인추천 에게르 지역의 Petrény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을 골라 봤습니다. 고른 이유 역시 시라품종으로 만든 헝가리 와인은 어떤 맛일까 동일 비교?해보기 위해서였죠. 같이간 지인께서 에게르 지역이 zillix.tistory.com 이번은 소포론 지역의 Winelife 라는 이름의 와이너리에서 만든 드라이한 레드 와인입니다. 포도 품종이 Kékfrankos라고 하는데 역시나 처음 보는 품종이였습니다. 생김새를 보면 저희가 과실로 섭취하는 포도와도 비슷한 형태를 가진 포도같은데 중앙, 동유럽에서는 꽤나 유명한 레드와인 품종인 것 같습니다. 헝가리에서는 소포론, 에게르, 빌라니 지역에..
Petrény Syrah 2015, 시라 헝가리에게르 레드와인추천 에게르 지역의 Petrény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을 골라 봤습니다. 고른 이유 역시 시라품종으로 만든 헝가리 와인은 어떤 맛일까 동일 비교?해보기 위해서였죠. 같이간 지인께서 에게르 지역이 헝가리에서 꽤나 유명한 와인이라고 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구매해봤습니다. 대형마트에서 2,599HUF(헝가리 포린트)니까 원화로는 약 만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현지 마트에서 가격 스펙트럼을 보면 한국처럼 싼 가격에 속하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명의 영향도 있겠지만 저 투명하고 영롱한 밝은 자줏빛 보이시나요. 2015년산 빈티지로 탁하고 진한 색이 아니라 빛이 투과되어 바닥에 비칠정도 입니다. 색 만으로 완전히 영한 와인은 아닌 것을 유추할 수 있겠네요. 드라이 와인인데 하드하게 드라이 하지 않고 중간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