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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Wine

도멘 드 트레발롱 루즈 2013, 꺄소&시라 알피유 레드와인 추천(Domaine de Trévallon Rouge)

프로방스 알피유지역에서 도멘 드 트레발롱이라는 생산자가 만든 2013 빈티지의 레드와인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시라가 각각 50%씩 블렌딩되어 만들어진 IGP 등급의 대중적인 와인으로 대중적이라는 의미가 맛도 평범하다는 의미로 말한게 아닙니다. 트레발롱만의 특별한 철학으로 매년 생산되는 특별한 와인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와인병을 들고 처음봤을 때 라벨 디자인이 참 특별하다, 개성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트레발롱 레드와인과 함께 2013 빈티지를 어떤 느낌으로 마셨는지 라벨디자인은 왜 저리 이쁜지 알아보겠습니다.

「 도멘 드 트레발롱 」

로버트 파커가 "도멘 드 트레발롱을 알게 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발견이다"라고 극찬한 트레발롱은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Eloi가 황무지인 땅에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로 큰 석회암을 폭바하면서 땅을 조성하여 현재는 총 17헥타르의 밭에서 15헥타르는 레드와인을 2헥타르에서는 화이트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5헥타르에서는 레드와인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과 시라를 2헥타르에서는 화이트와인 품종인 마르싼느와 후싼느를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산자의 철학으로 어떤 살충제도 사용하지 않고 양의 배설물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좋은 포도를 만드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며 최소한의 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양조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 효모가 모든 일을 알아서 한다는 철학이 트레발롱의 전세계적 신봉자들을 만드는지도 모를 일인거 같습니다.

http://www.domainedetrevallon.com/

 

Trevallon Estate, France, Baux de Provence, Bouches-du-Rh鬾e, wine -

 

www.domainedetrevallon.com

「 예술적 라벨 

마치 라운지에 걸려있는 예술작품과 같은 라벨이 처음 보자마자 눈에 띄였습니다. 1999년 8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Rene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이라 볼 수 있겠죠. 그는 Eloi의 아버지이자 화가이자 조각예술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카소의 친구였다고도 하네요. 해마다 그 해 빈티지 와인의 특성을 살려 라벨디자인을 한 것이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남겨놓으신 라벨디자인이 더 있다고 하니 최소 10년 정도는 계속 트레발롱의 기대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멘 드 트레발롱 루즈 2013(Domaine de Trévallon Rouge)

또렷한 루비색의 와인색상과 함께 블랙커런트, 블랙체리향이 나면서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약간의 스파이시함도 느껴졌고 양갈비와 함께 먹었는데 구운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에 굉장히 밸런스 좋은 와인이라고 느꼈습니다. 배고파서 먹다보니 금새 줄어있더라고요. 음용온도에 주의하셔서 드시면 굉장히 조화롭고 부드러운 와인을 느끼실거라 확신합니다. 

  • 이름 : 도멘 드 트레발롱 루즈
  • 종류 : 레드(Red)
  • 빈티지 : 2013
  • 지역 : 프로방스, 알피유(Alpilles)
  • 와이너리 : 도멘 드 트레발롱(Domaine de Trevallon)
  • 포도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50%, 시라 50%
  • 알코올 : 13% vol
  • 용량 : 750ml
  • 음용적정온도 : 16℃
  • 나라 :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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