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와인은 스토플레르 피노그리 살조프 2017(Vincent Stoeffler Pinot Gris Lieu-dit Salzhof) 입니다.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피노그리라는 품종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입니다. 이번에 피노그리라는 품종에 대해 처음 알게되었는데 레드의 대표 품종인 피노누와의 변종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품종이 가진 본연의 성질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픈하기 전부터 그 맛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오픈하기 전 와인병의 Top view와 코르크 마개 사진입니다. 생산자 이름인 Vincent Stoeffler와 지역 이름인 Alsace가 선명하게 적혀있습니다. 와인을 오픈하자마자 와인이 적셔진 부위의 코르크 향을 바로 맡아봅니다. 향긋한 향이 나 기분이 좋은데 어떤 향인지 바로 구분은 안됩니다. 제 한계겠지요. 잔에 따라서 맛을 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첫 향은 애플쥬스향이 쫙 올라옵니다. 복숭아맛 쿨피스 느낌도 느껴집니다. 드라이하면서 입 전체에 약간의 마른 느낌이 들면서 다소 강한 알코올향이 느껴집니다. 침샘을 자극하고 식욕을 돋구는 느낌도 듭니다. 음용온도를 유의하셔서 좀 더 차갑게해서 드신다면 마시면서 향이 더 퍼지면서 본연의 개성이 드러날 거라 생각됩니다.
- 이름 : 스토플레르 피노그리 살조프
- 종류 : 화이트(white)
- 빈티지 : 2017
- 지역 : Alsace
- 와이너리 : Vincent Stoeffler
- 포도품종 : 피노그리(Pinot Gris)
- 알코올 : 14% vol
- 용량 : 75cl
- 음용적정온도 : 10 ~ 12℃
- 나라 : France
메로구이처럼 달콤하고 담백한 생선 구이가 생각나게하는 와인입니다. 페어링에 좋은 음식은 생선, 가금류, 흰 고기, 염소 치즈 등이 어울립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이전에 포스팅한 같은 알자스 지역의 화이트 와인인 스티에코프 오세르와 2017 도 함께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같은 지역의 동일한 화이트 와인이더라도 다른 특색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스티에코프 오세르와 2017, 프랑스, 알자스 화이트와인 추천(Stierkopf Auxerrois 2017, Alsace,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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