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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ip

사랑의 장기기증 방법과 후기

예전에 생각해오던 장기기증을 했다. 내가 장기기증이 될 때쯤이면 내 의식은 희미하거나 혹은 산 송장이 되있겠거니 하는 상상과 함께 장기 기능이 온전치 못해 건강한 장기를 기약 없이 기다리는 분들에게 삶의 작은 희망이 되지 않을까 해서다.

장기기증 방법

장기기증은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절차에 맞게 하면 된다. 이 때 장기기증을 할 수 있는 여러 형태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각막기증, 뇌사 시 기증, 인체조직 기증 등 취사선택할 수 있다. 나는 각막기증과 뇌사시 기증을 선택하였다. 더 이상의 삶이 없어 기능이 없어질 장기를 누군가의 삶의 생명의 불을 살린다면 꽤나 의미 있어 보인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나눔 문화와 인식을 바꿔 나갑니다.

www.donor.or.kr

나의 등록정보 - 홈페이지 발췌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

장기기증을 하고 난 후에 삶의 큰 변화는 없다. 재단에서 준 스티커를 운전면허증에 손수 붙이면서 나름의 의미를 찾았는데 운전도 잘 안할뿐더러 면허증을 들고 다닐 일이 전혀 없다. 그 또한 운전면허를 갱신하면서 야심 차게 기증한다는 스티커가 붙은 면허증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개인적인 인식 차가 있겠지만 활용도가 사라져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나 간신히 생명을 연명하는 상태라면 가족의 수고를 덜기 위함과 동시에 평소에 안 하던 착한 일도 한다니 하늘도 어여삐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장기기증을 신청했고 대상자라 하더라도 장기기증을 바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설령 본인이 기증 신청을 했다손치더라도 사망 시 가족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신청 전에 가족에게 충분히 본인 의도를 설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장기기증 취소하는 방법

 

장기기증 취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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