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불운의 어깨 부상과 시즌 아웃
이정후가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수비를 하면서 펜스에 부딪히는 충돌로 인해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정후는 2024시즌을 마무리하고 곧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정후의 부상은 왼쪽 어깨의 구조적 손상으로 오타니의 팔꿈치, 류현진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진행한 엘라트라체 의사에게 어깨 관전 와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쉽게도 6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해 이정후를 2025년 시즌에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이정후 대박 계약, 연봉
이정후는 KBO를 평정하고 포스팅으로 메이져리그에 진출했다. 아시아 야수 출신으로 최고 대우인 6년 계약,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532억원) 으로 계약했다. 연도 차이가 있지만 2012년 류현진의 총액 2,574만 달러, 2011년 다르빗슈의 5,170만 달러, 2000년 스즈키 이치로의 1,313만 달러를 보면 이정후가 얼마나 높은 대우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이정후 2024 성적
이정후의 수술 결정으로 시즌이 마감됨에 따라 이정후의 2024시즌 성적은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10볼넷, 13삼진, 2도루,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 OPS+ 90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정후는 경기장 좌, 우, 중앙 가릴것 없이 안타를 치는 능력을 보여줬으며 헛스윙과 삼진에서 가장 높은 능력을 보였다. 그만큼 공을 보는 눈과 컨택이 좋다는 의미이다.
이정후의 올해 시즌은 마무리되었지만 25세에 불과한 젊은 나이고 5년의 남은 계약기간이 있는 만큼 수술 후 더 강해진 모습으로 2025시즌에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