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격! 필리핀 가사도우미 2명, 부산 숙박업소서 '검거'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정부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여성 2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꿈과 희망을 안고 한국에 왔지만 불과 12일 만에 자신들의 일터에서 사라지고 휴대폰도 꺼둔 상태였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들을 도망가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 타임라인으로 보는 '도망' 사건
1. 8월 6일 -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2. 8월 15일 - 2명 강남구 숙소에서 잠적
3. 9월 3일 - 부산 숙박업소에서 검거
불과 12일 만에 벌어진 이 사건의 배후에는 돈이 있었습니다. 법무부와 경찰은 합동으로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여 19일 만에 은신처를 찾아냈습니다. 놀랍게도 이들은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숙박업소 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월급 206만원도 부족했다?
법무부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더 높은 급여를 제안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책정한 가사도우미 월급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 하루 8시간 근무
- 월 206만원 급여 (최저임금 적용)
- 숙식 제공
하지만 한국의 높은 물가와 생활수준을 고려하고 필리핀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해야 하는 부담까지 생각하면 적었을 수도 있습니다.
🔍 드러난 3가지 핵심 문제점
1. 짧은 고용기간
- 단 6개월의 계약기간 시범사업이라는 이유로 고용 기간이 6개월로 제한되어 있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먼 나라까지 온 이들에게 6개월은 짧았을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일을 배우기도 전에 떠나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었겠죠.
2. 통금시간 존재
필리핀 가사도우미는 성인이지만 통금시간을 적용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자유 제한은 저도 싫을거 같습니다.
3. 높은 생활비 - 서울의 비싼 물가
강남구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고물가 지역으로 숙식이 제공되나 206만원을 모자랐을 겁입니다. 특히 본국의 가족들에게 송금해야 하는 부담까지 있었다면 더욱 그렇겠죠.
과연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이 잘 정착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