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에 빛난 한국 대표팀: 박하준-금지현,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 획득
한국 대표팀이 스릴 넘치는 사격 종목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는 인상적인 성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4살로 동갑내기인 박하준과 금지현은 7월 27일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10m 혼합공기소총 결승에서 남다른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의 강력한 듀오 Sheng Lihao와 Huang Yuting에게 12대 16으로 패하면서 아슬아슬하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들의 활약은 주목할만 했다.
결승전 형식은 각 선수가 순서에 관계없이 사격을 하고, 각 팀의 합산 점수가 높은 팀에게 2점, 같으면 1점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긴장감이 넘치는 방식으로 16점을 먼저 획득하면 이기게 된다. 박하준, 금지현은 6점차로 벌어지는 악조건에서도 12대 14까지 쫒아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결국 중국이 16점을 먼저 차지하여 은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10m혼합공기소총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생긴 종목으로 이번이 두번째 올림픽인데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엄청난 성과이다. 박하준은 17세인 대구체고 출신 반효진과 출전예정이였으나 컨디션 문제로 금지현이 파트너가 되었다. 제한된 준비 시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시너지와 호흡이 은메달은 만든 것이다.
개인 성과
박하준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사격계의 떠오르는 스타다. 장난기있지만 사격하는 순간만큼은 진지한 박하준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계속 보일 것이다.
금지현은 임신 중에도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으며 올림픽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개인 커리어를 한단계 더 높였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며 올림픽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가까이 엿볼 수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첫 메달 포문을 연 그들의 업적을 축하하고 그 이면에 있었을 두 선수의 헌신과 노력, 기술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