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비 치료비 최대 100만원 지원 혜택 정리

2024년 7월부터 정부에서 요실금 치료비를 연간 100만 원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요실금 치료비 지원에 관한 글입니다.

1. 요실금?

요실금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음에도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주고 심하면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 여성의 경우 주로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남성의 경우 전립선 수술 후에 요실금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됩니다.

2. 요실금 치료비 지원

정부에서 요실금 환자를 위한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하여 요실금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 지원 내용

요실금 검사, 물리치료, 수술 등에 드는 본인 부담 병원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비가 60만 원인 경우 60만 원 전액이 지원되며, 치료비가 140만 원인 경우, 최대 한도인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정부 보도 자료 보기👆

2) 지원 대상

다음 조건을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만 60세 이상
• 병원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은 사람.
• 소득 기준 :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에 해당하는 경우

3) 신청 방법

1. 병원에서 발급한 요실금 진단서와 영수증 준비

2. 해당 서류를 거주 지역 보건소에 제출

3. 보건소 심사 후 적격 시 지원금 지급

4) 시행 지역

현재는 전국이 아닌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됩니다. 첫 단계로 16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자신의 지역이 포함되는지 궁금하시면 지역 보건소에 문의해보세요.

광주 서구
경기 광명시
강원 양양군, 강원 장선군, 강원 화천군
충북 보은군,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충남 금산군, 충남 보령시,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담양군, 전남 영광군
경남 창원시, 경남 남해군

요실금은 본인만 아는 부끄러운 질환으로 생각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기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요실금이 의심되지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 진단을 받으시고 요실금 지원금 혜택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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